일상/오늘할일 또는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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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원 일을 시작하였습니다.일상/오늘할일 또는 한일 2020. 6. 26. 16:36
택배원이 된지 대략 1달하고 20일 정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냈었던 인터넷 쇼핑몰과 개인 사업자는 폐업하였습니다. 제게 뭐가 부족한지 많은 것들을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멘탈 관리, 꾸준함, 노력, 성실함 등... 회사 다닐 때 상사가 시키는 일을 하는 것처럼 하면 되겠지 했는데 자발적으로 한다는 게 제게는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울함에 빠지고 "왜 사는가?","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살고 싶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하고 억지로 답을 내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현실에서는 모든 것이 부족하고 무능력하단 느낌을 벗어나기 위해 오랫동안 안 하던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더 우울해지기 전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택배원입니다. 그렇게 시작하면서 몇 가지 바..